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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와대-백악 탐방로 경관개선 사업’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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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와대-백악 탐방로 경관개선 사업’ 내달 착공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2.14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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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공모 선정·자체 예산 추가 투입…10월 준공 목표
북악산 탐방로 칠궁 뒷길~백악정~청와대 춘추관·삼청동 입구 구간
전망공간 조성·휴게공간 정비·통합 디자인 적용 등 중점 추진 예정
서울 종로구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내달부터 ‘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사진은 사업 대상지 위치도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내달부터 ‘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사진은 사업 대상지 위치도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내달부터 ‘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악산 탐방로 칠궁 뒷길~백악정~청와대 춘추관 및 삼청동 입구 간 약 1.7km 구간을 대상으로 낡고 오래된 시설을 정비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탐방로와 휴게공간 등을 단장하는 것이다.

구는 총 사업비 10억 원(서울시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시비 5억 원,자체 예산 5억 원 추가)을 투입해 ‘전망공간 조성’, ‘휴게공간 조성·정비’, ‘통합 디자인 적용’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망공간 조성은 소형 전망대 설치, 도보 관광코스 개발 등을 추진하고 북악산과 인왕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휴게공간 조성·정비는 탐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탐방로 급경사 구간에 작은 쉼터를 짓고 낡고 오래된 계단 등을 보수한다.

통합 디자인 적용은 안내사인,표지판을 포함한 공공시설물에 통일성을 부여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한편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이번 사업 최종 설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백악-청와대-경복궁 구간 공사가 최종 마무리되면 종로의 정체성을 담은 선 단위 도보 관광코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북악산의 역사, 문화적 배경을 고루 활용한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해 쾌적하고 안전하면서도 종로만의 특성을 담뿍 담아낸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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