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행정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업무자동화 프로그램은 공무원이 수행하고 있는 반복·규칙적인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기술이다.
군은 정확·신속성으로 업무 과정 오류를 줄여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7월 국가보훈 대상자 수당 관리 업무에 대한 업무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담당자들의 업무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을 높인 바 있다. 또한 지난달 지역 여비 대상자 선정, 지출 업무 프로그램을 제작해 3개 부서에서 테스트를 마쳤다.
한편 군은 이번 자체 개발 업무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업무 시간이 1년 간 564시간에서 94시간으로 단축되며 예산도 절감 될 것으로 분석했다.
황승훈 군 총무행정담당관은 “반복적인 업무 자동화는 생산성을 향상해 공직자가 핵심 현안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활용해 군민에게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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