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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홍보 캐릭터 ‘노울이와 소망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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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홍보 캐릭터 ‘노울이와 소망이’ 탄생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2.1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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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으로 주민 공모전·전문가 심사 거쳐 선정
영상 홍보물·각종 행사에 활용 예정
노원구의회 캐릭터 당선작 ‘노울이와 소망이’.[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 캐릭터 당선작 ‘노울이와 소망이’.[노원구의회 제공]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최근 의정 홍보와 소통에 활용하기 위해 의회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친숙하고 정감있는 홍보용 캐릭터 ‘노울이와 소망이’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원구의회 홍보용 캐릭터 사업’은 먼저 지난해 8월, 홍보용 캐릭터 제작을 위해 의회 내부 직원들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내부공모전을 실시했으나 심사 결과 만족할만한 작품을 선정하지 못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민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 20일~12월 19일까지 당선작 한 작품에 대한 시상금 100만 원을 걸고 ‘노원구의회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높은 관심 속에 다양한 연령층과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57개의 우수한 작품이 출품돼 캐릭터 탄생에 의미를 더했다.

노원구의회 캐릭터로 최종 선정된 '노울이와 소망이' 작품.[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 캐릭터로 최종 선정된 '노울이와 소망이' 작품.[노원구의회 제공]

의회는 최근 의회사무국장과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1차 내부 심사에서 10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난 2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출품자에게는 시상금과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미술전공자이자 문화예술전문가로 2차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노연수 의원은 “캐릭터 공모전에 의회 구성원으로서 심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며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노원구의회를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알리는데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회사무국 홍보팀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에서 수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홍보 캐릭터를 제작하고는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점에 대한 비판 언론기사를 접한 바 있다”며 “이번에 노원구의회에서는 저비용으로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다행히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노원구의회 홍보에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성 의장은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 의미대로 노원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노울이’ 뜻) 소통해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소망이’ 뜻)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노원구의회 캐릭터를 통해 어린 세대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의회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공유의 장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 노원구의회와 ‘노울이와 소망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홍보 캐릭터는 향후 방문기념품, 홍보책자 등 홍보물과 소식지, 홈페이지, SNS, 영상제작 등 홍보매체 및 의회 각종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노원구의회는 매년 의회홍보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다채로운 홍보콘텐츠를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의회소식 및 의정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된 이미지와 영상들로 제작·활용하고 있다.

특히 의회 유튜브는 의원들의 현장감 넘치는 의정활동과 우리마을 소개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콘텐츠 및 행사 이벤트를 통해 서울시 자치구의회 유튜브 중 구독자 수가 가장 많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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