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홍순만)은 17일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역에서 정선선 소재 5개 무인 간이역에 대한 명예역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코레일은 철도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높고, 거주지와 무인역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기적으로 역사를 방문해 관리를 할 수 있는 후보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역장은 코레일 충북본부와 민둥산관리역에서 내·외부로부터 명예역장 후보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명예역장 5명을 선발했다
민속마을에 소재한 아우라지역은 이효재, 선평역은 최종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을, 과거 정거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나전역은 장현주 한약사를, 억새전시관이 있는 별어곡역은 유진희 서양화 작가를, 철쭉으로 유명한 두위봉 자락에 있는 자미원역은 김성호 자미원화장품(주) 대표와 김진희 (사)자미원아트협동조합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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