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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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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 지원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2.1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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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 융자…전년 대비 10억 원 대폭 증액
연1.5% 특별저금리 유지, 융자실행일로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연1.2% 금리 적용
노원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 모습.[노원구 제공]
노원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 모습.[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총융자 규모는 작년보다 10억 원이 늘어난 30억 원으로, 이를 상・하반기 15억 원씩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노원구에 사업장이 있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각 기업 및 소상공인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금 용도의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 원이며 은행 여신 규정에 따르는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 등 담보능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단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숙박업, 사행시설관리 및 운영업, 기타 기금의 지원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공고일 현재 노원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대출받고 아직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의 경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체의 경우에는 융자가 제한된다.

금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부터 적용하고 있는 연 1.5%의 저금리를 올해도 유지하기로 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따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융자실행일로부터 1년은 한시적으로 연 1.2%의 특별저금리를 적용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및 상인은 은행이나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담보에 대한 사전상담을 받은 후 구 일자리경제과에 ▲신청서 ▲사업계획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0~2023년) ▲기타 우대가점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23일까지이며, 3월 중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와 대상자별 융자액을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의 공동 협약으로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 신용보증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사업자등록을 한지 3개월 이상 된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융자 한도는 1억 원이다.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 신용보증 대출’은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 노원점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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