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다자녀가구·사회복지시설 대상 1대당 60만원 선착순 지원
온라인(환경기술산업 원스톱서비스)이나 환경과 방문 신청
열효율 12% 높아 난방비 최대 44만원 감축 효과
온라인(환경기술산업 원스톱서비스)이나 환경과 방문 신청
열효율 12% 높아 난방비 최대 44만원 감축 효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60만 원을 선착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이다.
구는 올해 새롭게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막내가 만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신청 희망자는 구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환경기술산업 원스톱서비스 에코스퀘어(www.ecosq.or.kr/boile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콘덴싱 보일러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노후 보일러보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녹스) 배출량은 8분의 1에 불과하지만, 열효율은 12% 높아 1대당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더 높아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며 "구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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