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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100m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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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100m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2.1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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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열리는 결승에서 자유형 100m 한국 최초 메달 도전
2021년 도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서 47초대 기록
황선우, 준결승 3위로 자유형 100m 결승 진출[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선우, 준결승 3위로 자유형 100m 결승 진출[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93에 터치 패드를 찍어, 16명 중 3위로 결승(상위 8명)에 진출했다.

준결승 1조에서 경기한 황선우는 47초88의 알레산드로 미레시(25·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했다.

2조에서 황선우보다 좋은 기록을 낸 선수는 '세계 기록(46초80) 보유자' 판잔러(19·중국) 뿐이었다. 판잔러는 47초73으로 준결승 전체 1위에 올랐다.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이번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1∼3위를 판잔러, 미레시, 황선우 순으로 예상했다. 준결승 1∼3위가, 이 예상 순위와 일치한다.

자유형 100m 결승은 16일 오전 1시 21분에 열린다.

황선우는 경기 뒤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잘 보이지 않았던 자유형 100m 결승 무대에 3위로 오르게 돼 뿌듯하다"며 "처음 치르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결승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레이스하겠다"고 전했다.

약점으로 지적된 '체력 문제'까지 극복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체력 관리가 잘 됐다. 호주 전지훈련에서의 고강도 트레이닝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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