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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3700만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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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3700만 원 육박
  • 강성호기자
  • 승인 2024.02.1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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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수도권 ㎡당 758만 원
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7239가구...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7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7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7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 상승한 가운데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23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3.3㎡로 환산하면 3,713만7,000원이다.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말(㎡당 1,059만 원)보다 6.07%, 한해 전인 지난해 1월(928만2,000원)과 비교하면 21.03% 오른 셈이다.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는 ㎡당 758만 원(3.3㎡당 2,505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2.76%, 전년 동월 대비 16.37% 각각 올랐다.

지난 1월 기준 서울 분양가격. [HUG 제공]
지난 1월 기준 서울 분양가격. [HUG 제공]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당 528만4,000원(3.3㎡당 1,746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44% 오르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95% 상승했다.

수도권이나 전국과 비교해도 서울의 상승 폭이 더 가파르다는 의미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239가구로, 전년 동월(2,080가구) 대비 248%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은 2,40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608가구, 기타 지방은 3,22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강성호기자
k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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