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대한체육회가 최근 실시한 ‘직장운동경기부 지원사업 집행평가’에서 ‘탁월(Tier 1) 등급’을 받는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안정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등 10여 개의 대회에서 금4개, 은16개, 동2개, 2022년 금25개, 은27개, 동18개의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

육상팀은 1986년에 창단돼 28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박상문 감독, 이현우 코치의 지도하에 8명의 선수가 기량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근정 선수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 3관왕에 올랐고, 정예림 선수는 아시아 투척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범진 선수 또한 T20등급 남자 육상 400m 한국신기록 보유자로서 지난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00m 1위,‘4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400m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항저우 아시안 장애인 게임’ 400m부문 4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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