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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2024년 섬김행정에 더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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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2024년 섬김행정에 더욱 박차"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2.15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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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회 임시회 구정연설 통해 새해 계획 밝혀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15일 열린 제308회 송파구의회 임시회에 구정연설을 통해 올해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밝혔다.

​서 구청장은 "2024년에도 민선 8기 송파구는 ‘창의’와 ‘혁신’, 그리고 ‘공정’의 핵심 가치를 심화하고 ‘구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 행정’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구민에게 약속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송파대로를 ‘누구나 걷고 싶은 서울의 대표 거리’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총 25개 세부 사업의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였고 현재 여러 관계부서에서 협업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중 송파대로와 석촌호수로의 도로 공간을 재편하는 송파애비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석촌호수에서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1.6km 구간의 보도를 확장하고 벚나무를 심어 석촌호수공원과 하나의 가로공원으로 연결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촌역 일대는 역세권 중심의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상업·업무기능을 확대하여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경제 중심지로 조성하고 석촌호수에는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 포레스트와 잠실호수교 전망쉼터를 조성한다. 가락시장 정수탑 일대는 세계적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적 감각의 공공미술 명소로 발돋움 한다.

​이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구민의 재산권을 지키며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 구청장은 "강남 3구에서 유일하게 공공 재개발이 추진 중인 거여 새마을 지역은 거여·마천 지역과 위례를 잇는 뛰어난 입지, 용적률 상향, 기금지원 등 공공 재개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속도감 있게 추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풍납동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은 지상 20층의 명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문화재 보호 관련 규정으로 인한 건축규제 완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소통에 더욱 힘쓴다.

​이 외에도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불가피하게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고 가든파이브와 연계한 장지천 수변 활력 거점 지역을 조성한다.

​아울러 공원 환경개선 사업과 송파의 주요 거리를 꽃으로 물들이는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사업도 내실화하여 도시에 쾌적함과 아름다움을 더한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회 실현을 위하여 사회적 배려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우체국, 도시가스, 한전 등 기관과 협업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건립, 구민회관을 송파문화예술회관으로 리모델링, 서울놀이마당 리모델링 등 문화 인프라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송파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 구청장은 "잠실 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송파 ICT 보안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송파구는 4차 산업 시대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국제적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위례 지역은 향후 위례선 트램과 위례신사선 개통 등 광역철도사업을 통해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갖춘 서울 동남권의 새로운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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