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이하식 의원이 15일 열린 30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이날 대형마트 의무휴업 개선과 관련해 송파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전환되는 것과 관련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고물가에 손님 발길도 끊겼는데, 그나마 오던 주말손님마저 오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고, 대형마트 근로자들은 어렵게 얻어낸 주말 휴식권이 축소되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대형마트 인근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일부 소상공인들은 유동인구 증가 효과를 보기 위해 의무휴업 폐지를 요구하기도 한다"며 "이제는 대형마트 의무 휴업 제도를 두고 다투는 대신, 골목상권을 살릴 실효성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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