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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 ‘가’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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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 ‘가’등급 획득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2.1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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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최초 디지털 민원 창구 등 호평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민원창구. [서초구 제공]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민원창구.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전국 최초 ‘디지털 민원 창구’ 운영 ▲스마트 민원실 재개관 ▲다양한 주민 맞춤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실의 안전과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등을 추진하며 주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사업과 지역특성에 맞는 민원제도 개선안을 적극 발굴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세부 지표 중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고,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민원행정 관리조직 우수로 평가받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민원대기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업무 처리 시간을 기존대비 약 50% 정도 단축하며,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구·동주민센터로 확대한 스마트 민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 17년 만에 OK민원센터를 리모델링을 거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민원실로 재개관했다. 모바일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자율주행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를 도입해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OK생활자문단,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수요 야간민원실,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배려창구를 신설해 수어통역서비스, 휠체어 대여서비스, 외국인 전용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실의 안전과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민원담당 공무원의 감정노동에 대한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혼자만의 방(아담소)’을 운영하고, 동주민센터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가까운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힐링쿠폰’을 지난해 4회차에 걸쳐 619명에게 지급했다.

또, 지난해 6월 서초구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비상상황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안전요원 배치, 안전유리 설치, 웨어러블캠, 녹음전화, CCTV 설치하는 등 안전한 민원실도 조성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나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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