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남 순천시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 여권 발급 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 18~20시까지이며 신청은 19시30분까지, 수령은 저녁 20시까지 가능하다. 시청 종합민원실 10번 여권 창구로 방문해 일반여권을 신청 및 수령 할 수 있다.
여권 신청 시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인 경우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여권 수령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신청 시 대리인을 지정했던 경우는 대리인이 방문하면 된다.
여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061-749-3114)로 문의하면 된다.
장순모 시 허가민원과장은 “봄이 다가오면서 여권 신청이 증가하고 있어 신청 시간을 분산하고, 주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 내에서 가장 많은 여권 접수를 하고 있으며 신청자 편의를 위해 여권 창구의 행정용어를 시민 중심의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개선, 실내 화단 마련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광역기초지자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의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순천시가 전남도 시 단위 중 유일하게 나등급을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