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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현대로템, 우주모빌리티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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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현대로템, 우주모빌리티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 사천/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2.18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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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공동 사업화 추진
사업성 높은 재사용 발사체
우주비행체 개발 적극 협력
KAI가 현대로템과 손잡고 우주모빌리티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KAI 제공]
KAI가 현대로템과 손잡고 우주모빌리티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KAI 제공]

KAI가 현대로템과 손잡고 우주모빌리티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최근 현대로템㈜와 우주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Working Group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

양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시장에서 상업화할 수 있는 재사용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우주모빌리티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Working Group을 매월 정례화하고 상호 전문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구도를 수립하는 등 현실화 가능한 우주모빌리티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항공우주 전문기업 KAI와 추진기관 개발 경험을 가진 현대로템의 협력은 민간 우주모빌리티 시장 개척과 글로벌 우주모빌리티 시장 진입 등 다양한 사업기회 창출이 기대된다.

KAI는 다목적실용위성1호 사업에 참여한 이래로 지난 30년간 다목적실용위성 시리즈와 정지궤도위성, 달궤도선 등 다양한 중대형 위성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민간 주도의 차세대중형위성 사업과 초소형 위성까지 위성 역량을 확대하고 우주서비스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국형발사체사업의 추진제탱크 제작 및 총조립 주관업체로 참여하여 하는 등 위성과 발사체를 아우르는 우주전문기업으로 뉴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KAI 우주사업연구실 이창한 실장은 “치열한 글로벌 우주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사업성 높은 우주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 확보가 시급하다”며 “현대로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우주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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