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소방서는 최근 관내 요양병원 내 화재 시 피난 대피능력 및 초기진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관 8명과 원주보훈요양원의 자위소방대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업무 숙지 및 대응체계 확립과 입소자 피난 행동요령, 화재 안전 컨설팅,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피난시설 작동 여부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강우 원주소방서장은 “요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을 위한 피난ㆍ방화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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