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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예술랜드, 150억 원짜리 대관람차 6월 오픈...지역 랜드마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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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예술랜드, 150억 원짜리 대관람차 6월 오픈...지역 랜드마크 기대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4.02.1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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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m 높이 설치...야간 경관 조명 설치
[여수시 제공]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 소미산 정상에 설치하려던 대관람차가 일부 정치인들과 시민단체 반대로 예술랜드 내부 부지로 변경 설치된다.

18일 사업주 공감측에 따르면 대관람차는 최근 공작물 신고를 마치고 오는 6월 오픈을 목표로 사업비 150억원을 투자해 지면에서 150m 높이 규모로 설치하고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 야간개장도 함께 할 계획이다.

또 여수지역은 관광 콘텐츠 부족에 따라 관광객 유입이 급속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관람차 운행은 또 하나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광 콘텐츠로 자리 맥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하지만 대관람차 설치는 당초 소미산 정상에 추진했던 계획이 일부 정치인들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사업주 측은 다른 지역으로 투자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뜻있는 여수 발전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만류한 끝에 여수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 졌다.

사업주 측 관계자는 "소미산 대관람차가 설치될 경우 서울 남산타워가 상징이듯 소미산 대관람차는 여수에 상징성이 될 수 있었다"며 "예술랜드 상징성보다 여수에 상징이 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어 "당시 계획대로 소미산에 대관람차가 설치됐다면 현재 여수에 상징으로 운행 중이었을 것"이다며 "일부 정치인들의 왜곡된 행동은 결국 지역발전과 관광을 저해하고 외부 투자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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