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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폭 조사관 188명 위촉…역량강화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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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폭 조사관 188명 위촉…역량강화 연수 진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2.1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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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부터 학폭 사안 조사 전담
서울시교육청은 3월 새학기부터 근무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88명을 위촉하고 역량 강화 집중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대한민국 비폭력 캠페인' 행사장 나무에 폭력 근절 메시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교육청은 3월 새학기부터 근무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88명을 위촉하고 역량 강화 집중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대한민국 비폭력 캠페인' 행사장 나무에 폭력 근절 메시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교육청은 3월 새학기부터 근무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88명을 위촉하고 역량 강화 집중 연수를 진행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를 맡은 교사가 학부모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를 받는 등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을 받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는 제도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로 방문해 교사 대신 조사에 나서게 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29일부터 퇴직 경찰, 교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모집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19∼20일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학부모 면담 기법, 사안 보고서 작성 요령 등 조사관에게 요구되는 공통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어 21∼29일에는 11개 교육지원청별로 3일 이상의 실습 중심 연수가 진행된다.

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원 등으로 강사를 구성해 1:1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내달 2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서울시교육청은 3월 이후에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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