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까지 4회 걸쳐 관내 중기 8곳 방문 예정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해 관내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행정에 나서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완섭 시장은 최근 음암면에 소재한 ㈜우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새해 시민과 대화를 추진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과의 소통을 강조한 후 첫 번째 방문이다.
㈜우진은 1995년 설립된 중장비 부품, 지게차 제조업체로 2007년 서산시 음암면에 이전해 ‘1000만 불 수출의 탑’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는 등 우량기업이다.
이 시장은 ㈜우진의 주요 생산 설비와 제품들을 직접 둘러보며 생산 공정과 기술 보유 현황을 청취한 후 서정우 대표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 등이 화두에 올랐다.
서정우 대표이사는 “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 방문과 소통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진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을 방문한 이 시장은 오는 3월까지 4회에 걸쳐 풍기산업, ㈜듀링 등 관내 중소기업 8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업 현장과 소통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기업애로사항 Clean 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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