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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정수처리시설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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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정수처리시설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
  • 과천/ 배진석기자
  • 승인 2024.02.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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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최근 ‘과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계용역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최근 ‘과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계용역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는 최근 ‘과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계용역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한강수계 조류의 이상 번식에 따른 고농도의 맛과 냄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의 수돗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아파트 재건축과 3기 신도시에 신규 유입되는 인구를 예상하여 하루 처리용량 50,000㎥의 규모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 수질인 맛·냄새 물질(Geosmin, 2-MIB)의 농도를 환경부의 먹는 물 수질 감시 기준 20ng/L보다 강화된 10ng/L을 초과하지 않도록 계획했다.

주요 고도정수처리시설로는 오존접촉조, 활성탄흡착지, 중간가압장 등을 설치하고, 일반정수처리로 제거가 어려운 조류로 인한 맛·냄새 물질을 오존을 주입해 분해·제거와 입상활성탄으로 흡착, 처리하는 방식으로 정수처리 과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설계와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착공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적기에 추진,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질 변화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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