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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개발사업 정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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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개발사업 정상화 추진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24.0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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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태영건설 워크아웃 조속 마무리
"개발사업 정상궤도 총력... 품격있는 도시 조성"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제공]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감사원의 감사에 따라 1년여간 멈췄던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시의회에 감사원 감사결과와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감사원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공사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중 감사대상 사업 4건에 대해 최종 감사결과를 최근 공사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풍무역세권 및 걸포4 도시개발사업과 감정4 도시개발사업 3건 사업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한강시네폴리스개발(PFV)과 자산관리회사(AMC)에 대한 지도·감독 소홀로 인한 259억 원의 손해를 초래해 손해배상 청구 또는 구상권 청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공사는 조치방안을 마련, 향후 구체적 조치방안이 마련되면 시의회에 설명할 예정이라며, 사업진행에는 지장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이형록 사장은 지난해 12월 28일 태영건설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해 태영건설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현재 진행상황도 설명했다.

태영건설이 공사와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은 도시개발사업 2개소 걸포4지구, 풍무역세권과 도시첨단산업단지 김포 테크노벨리 1개소 총 3개소이다.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은 2016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에 태영건설은 건설사로 참여해 이듬해 공사와 민간이 5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풍무역세권개발에 3억 원을 출자해 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걸포4지구는 걸포동 57-1번지 일대 83만 5,944㎡에 1조555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복합쇼핑시설과 주거시설 및 문화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에 태영건설은 건설사로 참여했다.
 
김포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걸포동 1197번지 일대 26만 6,062㎡에 3,293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김포시 내 친환경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자족도시를 구현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이는 2021년 12월 10억원을 자본금으로 공사와 민간이 각각 50.1%와 49.9%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 김포테크노밸리㈜을 설립, 태영건설은 2억6,900만원을 출자해 26.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형록 사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상황을 조속히 마무리해 공사의 개발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되도록 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와 품격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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