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의 군 의원 의정 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열렸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에선 지방의원들의 의정 활동비 지급 상한을 기존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 이내로 결정하는 내용의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앞서 지난 2주 동안 전자우편을 통한 의견 제출서를 받았으며 지난 달 23일 실시한 제1차 군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잠정 결정한 의정 활동비 인상 기준금액 150만 원의 적정성에 대한 발표와 방청객 의견제시와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의정 활동비 인상에 대한 발표자 의견 및 방청객들의 의견이 있었으며 공통 내용으로는 의정 활동비 인상에는 찬성하지만, 군 의원의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요청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 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최되는 2차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정 활동비를 결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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