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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작년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 성과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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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작년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 성과 ‘눈에 띄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2.1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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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110억 ·고용창출 405명
총 252.8억 원 투자유치 성공
특허 등 지재권 607건 획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과원 제공]

경기도내 13개 창업보육시설 내 입주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2,110억 원, 고용인원은 405명으로 증가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해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 지원성과에 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입주기업의 매출·고용증대 등 경영성과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 내 창업혁신공간,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판교 창업보육 센터 등 총 13개의 경과원 운영 창업보육시설에 입주한 29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육공간, 교육장, 미디어콘텐츠실, 회의실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는 공간으로 7개 시군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조사 결과 매출액은 총 2,110억 원으로 기업 당 평균 7.13억 원으로 이는 2023년 전국 창업기업 평균 매출액 2.4억 원 대비 약 3배 높은 수치로 경기도 스타트업 정책의 효과를 입증하는 성과이며 총 종사자 수는 1,457명으로 1년 전 1,052명 대비 39%가 늘어났다. 

또 지난해 특허권,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607건을 등록했고 총 252.8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경과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대진첨단소재(주)는 친환경 복합 소재 전문기업으로 2019년 입주당시 5명으로 시작했으나 투자, 기술개발 등 경과원 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액 694억원, 종업원 수 42명으로 성장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민선 8기 공약인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청년과 창업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과원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근로환경 개선, 인력수급, 창업교육 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며,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창업혁신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성장 단계별 및 산업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25년까지 3,000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판교를 중심으로 '판교 +20' 전략을 통해 도내 거점에 창업혁신공간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판교+20 및 창업혁신공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인프라팀(031-259-6501)을 통해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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