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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4동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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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4동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2.1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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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지정 시 취득세 감면·용적률 120% 상향
대상지 46만 4048㎡ 주민 의견 수렴 열람공고
개포ICT 특정개발진흥지구 범위. [강남구 제공]
개포ICT 특정개발진흥지구 범위.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개포4동 일대를 대상으로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개포4동은 테헤란로와의 높은 접근성과 저렴한 임대료를 바탕으로 1990년도부터 2000년도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자생적 벤처타운인 ‘포이밸리’가 조성된 곳이다. 또한 로봇거점지구가 조성 중인 수서·세곡동과 가까워 인적자원·기술·데이터를 연계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지는 지난해 3월 서울시로부터 ICT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지정된 46만4048㎡며, 자세한 내용은 혁신전략과(구청 본관 3층) 또는 개포4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내달 3월 1일까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공고를 실시한다. 열람공고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종합해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교통평가를 거쳐 진흥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관련 업종 대상으로 부동산 취득세 50% 감면, 산업시설 조성 시 용적률 최대 120% 상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성명 구청장은 “개포4동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은 강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인프라 확충, 정책지원 등을 바탕으로 이 지역이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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