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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의원,"낙동강벨트 탈환 위해 김해 갑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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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의원,"낙동강벨트 탈환 위해 김해 갑 출마"
  • 창원/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2.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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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다선의원으로서 당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
김영선 국회의원.[김영선 국회의원실 제공]
김영선 국회의원.[김영선 국회의원실 제공]

김영선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 의창구)이 "낙동강벨트 탈환과 다선의원으로서 당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김해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선 의원은 지난 2022년 당시 박완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궐위가 된 창원 의창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경남 최초 여성 의원이자, 5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창원의창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돌연 지역구를 옮겨 김해갑으로 출마를 선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2년 6월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남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며, "5선 다선의원으로서 당에서 원하면 무엇이든지 할 각오가 돼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산∙경남 민주당의 본거지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 갑에 출마해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김해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가장 큰 은혜를 입어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했다. 보수적인 대구, 경북, 부산에도 늘 여성 국회의원이 2~3명은 공천받고 당선됐는데, 경남에는 여성이 공천받은 것도, 국회의원이 된 것도 처음이었다. 또 유권자의 반이 여성으로, 저로서 책임감은 더욱 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산 확보의 슈퍼우먼 저 김영선은 창원 지역 다른 국회의원들의 두 배인 추정치 총사업비 1조 2524억의 국비 확보와 방산∙원전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를 유치하며 의정활동 10관왕이란 성과를 냈다. 지난 16대 총선 직전에 단식투쟁으로 당의 지지를 4%를 올려서 총선 승리에 기여했듯이, 제 22대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성지인 김해를 탈환해 영남권 65석 완승의 초석이 되고자 1달 전부터 조해진 국회의원에게 김해 동반 출마를 권유했고 2월 초에 조해진 의원과 합의가 되어서 2월 6일에 장동혁 사무총장을 만나서 그 뜻을 전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영선 의원은 "당이 명령하는대로 어디든지 가서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 국민의 힘이 다수당이 되고 수권 정당이 되는 모든 일에 저 김영선이 밑거름이 되겠다.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하겠다. 김영선에게 맡겨 달라"며 국민의힘 공관위에 자신의 소신을 강하게 전했다.

한편, 김영선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김해갑'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지역구로, 이번 22대 총선에서 3선을 노리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에서는 권통일 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김정권 전 국회의원, 박동진 전 윤석열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중앙당후원회 부회장,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예비후보 등록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김영선 의원의 현 지역구인 창원의창구와 김해갑 지역에 대한 단수 추천 또는 경선 여부 등은 결정하지 않고 있다. 김영선 의원의 김해갑 출마 선언이 경남 지역 선거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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