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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교통 사망사고 “제로화”···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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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교통 사망사고 “제로화”···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등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2.19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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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정책심의회 및 캠페인. [보령시 제공]
교통안전 정책심의회 및 캠페인.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최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교통안전 정책심의위원회 정기회를 열어 2024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교통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만 70세부터 74세까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만 74세 도달 시까지 매년 15만 원을 지원하고 만 75세 이상의 경우에는 보령사랑 상품권 10만 원을 1회 지급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와 협업해 매월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약자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15개소에 대해 노란횡단보도 설치 및 노후시설을 개선하며 내달부터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도 전개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8명으로 2022년 18명보다 감소해 목표치 10명 이하를 초과달성 했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한 교통문화지수도 82.67점으로 인구 30만 미만의 전국 49개 지자체 중 15위로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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