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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김병수 김포시장, 인천 거첨도~약암리 도로 공사 조속 재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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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김병수 김포시장, 인천 거첨도~약암리 도로 공사 조속 재개 합의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2.19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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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토지보상 절차 조속 완료...현재 중단된 공사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배 의원 “총선 후 김포시 서울 편입 주민투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안부와 협의할 것”
[의원실 제공]
[의원실 제공]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인천시당위원장)은 최근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과 만나 인천~강화를 연결하는 도로 확장공사 사업이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서구 거첨도에서 김포시 약암리 초지대교 입구까지 전체 약 6.5k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약 567억 원으로 지난 2021년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전체 구간 중 약 4km가 김포시를 지나다 보니 인천시~김포시 간 사업비 분담 문제,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토지 보상문제 등 부침을 겪으며 수 차례 공사가 지연됐고, 지난해부터는 김포시 구간 토지보상 지연으로 공사 일시정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의원실 제공]
[의원실 제공]

현재 인천에서 강화를 오가기 위해서는 2차선에 불과한 해당 도로를 이용하다 보니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여행객들로 차량 정체가 심각하고, 우회도로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거리가 더 멀고 통행료 부담으로 인해 강화군을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배 의원은 김포시청을 찾아 김 시장에게 “거첨~약암리 구간 도로확장은 강화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인천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김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토지 수용 절차가 조속하게 마무리돼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시장은 “김포시 구간의 토지보상 업무 등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돼 차질 없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위치도. [의원실 제공]
위치도. [의원실 제공]

특히 배 의원은 국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김 시장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논의했으며, 올해 총선 이후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면담을 마친 뒤 배 의원은 “도로 확장과 김포의 서울 편입은 모두 주민들의 편익이 늘어나고 주민들이 간절하게 요청하는 사업”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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