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전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자동차 변속기 주요 부품 생산의 강소기업인 ㈜청명의 서산테크노밸리 내 공장 신설을 주요 골자로 체결됐다.
㈜청명은 2026년 11월까지 2년 8개월에 걸쳐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177억 원을 투자해 1만 3564㎡의 부지를 매입하고 연면적 4331㎡ 규모의 자동차 부품용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시는 지역 내 32명 이상의 신규일자리와 함께 매년 53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열 ㈜청명 대표는 “이번 서산테크노밸리 신설 투자를 통해 기업 내 제품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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