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서 2023년 지역 안전지수를 산정해 공개한 2023년 지역 안전지수 결과, 시는 화재·자살·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 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아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226개 기초지자체 중 모든 분야에서 1·2등급 받은 하남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를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6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1개 등급이 상승하고 4개 분야는 전년 등급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감염병’은 전년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하며 최고등급을 받았고, ‘범죄’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 ‘화재’(1등급), ‘자살’(1등급), ‘교통사고’(2등급), ‘생활안전’(2등급)은 전년도와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앞서 시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재난유형에 따른 재난상황실을 운영(24시간)하고, 재난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경보기) 보급 및 전기시설을 점검하는 등 취약가구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하남시자살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자살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자살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로고젝터 설치,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등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을 시행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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