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지역 물류센터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26센터를 방문해 인력 양성 프로그램 협력과 함께 지역 내 중장년 구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Coopang)이 운영하는 물류센터로, 쿠팡이 유통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보관·배송을 맡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구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구직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구가 올해 지역 주민의 취업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물류산업 취업 연계형 지게차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구가 산업현장 맞춤형 지게차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우선 채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의 구인·구직 프로그램이다.
구는 오는 4월 지게차 양성 교육생을 모집 후 지게차 기능사 자격증 취득, 기업 실무 수습 과정 등을 거쳐 5월부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포함한 산업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업방문을 통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구민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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