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보건소는 지하수 수질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해당 업소 검사예정일에 맞추어 철원군이 매년 지정한 국가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전문연구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시료 채수 후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검사항목은 위해 미생물, 중금속, 심미적 영향 물질 등에 대하여 전체 항목은 46개, 일부 항목은 12개로 각각 26만 7,700원, 일부 항목 5만 2,800원의 검사비가 소요 된다.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시설개선 후 재검사하여 적합 판정 후 영업을 개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부적합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는 영업허가·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백승민 보건정책과장은“철저한 지하수 위생관리를 통해 먹는 물에 대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나아가서 국민건강 위해요소가 해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