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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건축관련 조례 심의...'철저한 행정' 등 요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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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건축관련 조례 심의...'철저한 행정' 등 요구 [종합]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2.2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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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있는 질의 답변으로 논의 후 가결
정책・사업 용어 정리 안돼 정회후 논의되기도
이택수 위원 "원도심 의미 똑바로 알고 계획 수립하라" 지적
이계삼 주택실장 "철저한 검토・계획 입안 후 추진하겠다"
유영일 위원장
유영일 위원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영일)의 2024년도 업무보고가 21일 오전 10시 도의회 8층 도환위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유호준 의원(민주, 남양주5)의 조례 제안 설명과 신성해 수석 전문위원의 설명에 이어 첫 질의에 나선 문병근 의원(국힘, 수원11)은 "탄소를 절감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정책과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성해 수석전문위원
신성해 수석전문위원

이후 문 의원의 첫 질의와 답변에서부터 모호한 용어에 관한 설명이 충분치 않다는 위원들의 요구로 정회가 선포되고 비공개 회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약 15분 간 심도있는 논의 뒤 속개된 회의에서 위원들 관에 모호한 용어에 대한 정리가 되고 경기도건축 일부 변경과 관련한 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회로 텅빈 위원석.
정회로 텅빈 위원석.

이어 유영일 위원장의 조례안 제안 설명과 수석 전문위원의 설명이 잇달아 진행되고, 위원들과 집행부의 심도있는 질의 답변을 통해 심의, 가결됐다. 

특히 이택수 위원(국힘, 고양8)은 "'원도심'에서 '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전제하면서 "'원도심'의 정의에 부합한 철저한 검증과 체계적인 계획 후에 원도심 정비사업에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무보고 중인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업무보고 중인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또 명재성 위원(민주, 고양5)은 "원도심 정비사업과 관련해 일선 기초단체에는 도의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경기도측의 적극적인 행정지도가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한편 2024년 도시주택실 업무보고에 나선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 내 원도심 정비사업과 관련한 올해 사업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지적상항으로 나온 사항에 대해 "처음부터 새로 충분한 검토와 계획을 입안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원도심' 정비사업에 대해 질의하는 이택수 위원
'원도심' 정비사업에 대해 질의하는 이택수 위원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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