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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지자체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대학·상생 프로젝트’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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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지자체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대학·상생 프로젝트’ 성과 발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2.21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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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地)·산(産)·학(學) 협력 교육모델 창출 주제
소상공인·학생·전문가 매칭 비교과 캡스톤디자인 교육
외부 전문가 객관적 평가 통한 우수 출품작 선정
소상공인과 지자체 기반 새로운 지산학협력 교육모델 창출
[인천대 제공]
[인천대 제공]

국립인천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3.0사업단)은 최근 소상공인 전문 경영인 재직자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과 본교 재학생, 외부 전문가를 매칭, 실시한 비교과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대학.상생 프로젝트’ 성과발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1일 인천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지자체 기반의 새로운 지산학협력 교육모델을 도입, 소상공인들에게는 애로사항 해결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는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자체·대학·소상공인 간의 상생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은행인천본부 김규수 본부장,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이성원 센터장, 본교 유우식 교학부총장, 노태손 전 시의원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또 심사위원으로는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 박태희 팀장,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 조현우 지점장 등 소상공인 관련 지자체 심사위원 5인이 참여해 진행됐다.

유 교학부총장은 “인천을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이기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골목시장 사장들의 경험을 배우고, 사장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상생과 배움의 과정을 이루어 가길 바란다”며 “인천지역 경제와 상권 발전을 위한 대표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국립인천대학교가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지도에 참여한 옥우석 교수는 “대학이 지역에 기여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소상공인과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협업 프로그램으로 비교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생각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소상공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구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 대회는 소상공인.재학생.전문가로 구성된 7개 팀이 참가했고,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우수 출품작을 선정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선정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 제공]

‘유림가죽공방’ 소상공인 대표는 대상을 수상하며 “고객관리와 홍보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인천대에서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아 운영 방법을 새롭게 다지고 사업의 계획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함께 대상을 수상한 ‘디엔소 디자인’ 소상공인 대표는 “소상공인 전문경영인 교육을 통해서는 고객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고, 학생들과 함께한 비교과 캡스톤디자인 진행과정는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대학생들 덕분에 SNS 계정상의 홍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예쁜손글씨POP협회’ 소상공인 대표는 “소상공인육성 대학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하는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현장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상인들에게는 MZ세대에 맞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상호 간에 배움의 기회와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준 인천대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규원 LINC3.0사업단장은 “국립인천대학교 LINC3.0사업단은 RISE 체계 도입에 발맞춰 지(地)·산(産)·학(學)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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