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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년정책 본격 시동···95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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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년정책 본격 시동···954억 투입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4.02.2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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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올해 청년을 충북에 유입·정착시키고 경제활동을 지원키 위해 5개 분야(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87개 사업에 954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37개 사업 318억 원이 투입된다.

미취업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준비생의 자격증 취득, 면접비용 등 1인 최대 10만 원의 구직활동이 지원되며 청년 창업 우수기업 사업화 지원금 지원(최대 1600만 원), 청년 근로자 근속지원금(720만 원/월30만 원씩 2년) 등 청년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청년의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7개 사업(210억)이 추진된다. 

귀농 청년들의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및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높은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지원(월20만 원/12개월), 대학생들의 거주권 보장을 위한 충북학사 운영 등 청년 친화형 주거지원을 도모한다. 

또 청년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충북인재로 육성키 위해 일학습 병행, 청년도전지원 등 18개 사업(117억)을 추진하고, 청년세대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삶 기반 마련을 위한 충북행복결혼공제, 출산육아수당, 정신건강 서비스 등 청년의 물질적·정신적 성장을 지원하
는 14개 사업(296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의 도정 참여를 확대하고 다각화하기 위해 11개 사업(13억)을 추진해 다양한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키 위해 도 전체 위원회 청년 비중이 10% 이상 확대된다.

한편, 충북은 인구의 24%(2023년12월 기준)가 청년(19~39세)으로 전국 비수도권 광역도 중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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