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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불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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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불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2.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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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4개소 대상 중점 실시
경북도는 ‘202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202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202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지도점검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총 8,148개소 중에서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이 인정된 녹색기업, 자율점검업소 등 관리등급이 우수한 사업장은 제외하고 중점 및 일반관리사업장인 3,51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추진방향은 잦은 점검으로 인한 사업장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분야별 통합점검을 추진한다.

또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계도와 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환경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지난해 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554개소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해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768개소를 적발했다.

이 중 방지시설 미가동,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97개소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그 외 위반사업장에 대해선 경고, 개선 명령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및 배출부과금을 부과했다.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운영과 전문 환경기술인이 없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사업과 함께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배출업소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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