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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고강도 쇄신으로 신뢰받는 GH로 거듭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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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고강도 쇄신으로 신뢰받는 GH로 거듭날 터"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2.2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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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환위, 경기주택도시공사 업무보고 청취
유호준 의원 "임대주택 입주 전 사전점검 부실...입주민 원성"
경영본부장 공석 이유에 "이 자리에서 답하기 적절치 않아"
답변하는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답변하는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영일)의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한 2024년 업무보고가 21일 오후 도의회 도환위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업무보고에 나선 김세용 사장은 "늘 살기좋은 지역사회 건설과 도민 복지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매진중"이라며 "강도높은 쇄신을 통해 신뢰받는 GH로 거듭나겠다"고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GH의 올해 중점 추진목표는 '사람이 행복한, 살기좋은 경기도를 만들기'"라며 "이를 위해 2기 신도시 및 3기 신도시 조성과 2・4대책 공공주택사업, 공공주택지구 도시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고품격 주거공간 확대와 스마트 도시공간 조성, 그리고 동반성장 기회공간 창출과 신뢰기반 혁신경영 선도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준 의원(민주, 남양주6)이 임대주택 입주전 사전 점검과 관련해 부실하다고 질타하고 있다.
유호준 의원(민주, 남양주6)이 임대주택 입주전 사전 점검과 관련해 부실하다고 질타하고 있다.

질의에 나선 유호준 의원(민주, 남양주6)은 임대주택 입주전 사전 점검과 관련해 "임대주택의 입주 전 사전점검에 앞서 GH는 자체 점검을 하지 않느냐"면서 "도대체 창틀이 썩고 불순물이 붙어있는 상황을 체크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도민들 입에서 '임대주택이라서 사공이 부실하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공사가 푸르지오인데 매번 똑같은 일들이 재발하고 있다"며 시공사의 재발방지도 촉구했다. 

이에 GH측 관계자는 "향후 시스템을 통해서 하자가 없도록 검토하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GH의 가장 중요한 보직인 경영본부장의 공석은 이유가 무었인가, 그 이유를 말할 수 있나"라는 백현종 의원(국힘, 구리1)의 질문에 김세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답하기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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