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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 운영…취업까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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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 운영…취업까지 연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2.22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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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취업 희망 70명 선착순 모집…구민·중장년 우선 선발
22일~내달 19일 일자리경제과·구청 홈페이지서 신청 접수
구 일자리거버넌스, 호텔서 필요 인력 사전 조사해 맞춤형 연계
서울 중구는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의 ‘룸메이드 실습’현장 모습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의 ‘룸메이드 실습’현장 모습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내달 22~29일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구는 호텔 분야 일자리 연합체(서울중장년내일센터, 한국호텔업협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를 구성하고 서울 시내 호텔 채용 규모를 사전에 조사해 객실관리(룸메이드), F&B(식음·연회파트), 조리보조, 시설관리 등 4개 분야 일자리를 확보했다.

구는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 70명을 선착순 모집해 직무설명회, 직무교육, 현장실습, 면접까지 교육 수료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호텔 실무 위주의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구는 젊은이들의 호텔 근무 선호가 다소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중장년을 우선하고 모집인원 초과 시 구민을 먼저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일자리경제과 방문이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호텔과 면접을 볼 기회가 주어진다. 취업이 즉시 성사되지 않더라도 지속적 상담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을 주선할 예정이다. 추가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중장년내일센터 프로그램과 맞춤형 경력개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명동, 남산 등 서울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는 중구는 약 123개 관광호텔이 있으며 엔데믹 이후 호텔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에 비해 호텔의 구인난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중구에 특화된 관광, 여행, 패션 분야의 일자리를 확대 운영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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