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지난 21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O와 남해안권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벨트 야구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도에서는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야구장 인프라 조성에 대한 컨설팅과 공동활용, 전지훈련 장소 제공 및 운영, 해남군 홍보 등 상호지원을 통해 야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해남에서 제3~4차 2024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장종훈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김용달, 윤학길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이 코칭스텝을 맡아 유소년 유망주들을 지도하는 야구영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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