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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국힘 남동갑 예비후보 경선 배제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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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국힘 남동갑 예비후보 경선 배제 입장 밝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2.22 15: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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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천 아닌 망천...사실상 남동갑 지역 포기한 것”
“당선 위해 모든 가능성 열어 놓고 끝까지 뛸 것” 완주 의지
[장석현 예비후보 제공]
[장석현 예비후보 제공]

장석현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남동구청장)는 지난 21일 국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남동갑을 추가 경선지역으로 발표하면서, 자신이 경선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장 전 구청장은 “그동안 중앙당을 통해 소명과 면접 등을 통해 재심(본지 온라인판 2월18일자 정치면 보도)을 요청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국힘 공천은 망천, 사실상 이번 총선에서 남동갑 지역을 포기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번에 공천에서 배제된 이유는 2017년에 발생했던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와 관련된 공무집행 과정에서의 사건 때문이었다”며 “딱한 처지의 어시장 상인들의 편의를 봐주다가 오히려 법적인 덤터기를 썼다”고 밝혔다.

[장석현 예비후보 제공]
[장석현 예비후보 제공]

실제로 “당시 그 사건은 남동구민들 사이에서 구민들을 위해서 법적 책임을 떠안은 구청장의 미담 사례로 회자되기도 했다”며 “이런 내막을 모르고 중앙당이 면접 배제 대상자로 기계적으로 분류,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전 구청장은 “그동안 선당후사한 자신을 당연히 당에서 품어 줄 줄로 믿고 충실하게 소명했으나, 결국 당은 내쳤다”면서 “국힘이 나에게 준 시련은 당선으로 반드시 갚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부터는 남동주민들만 바라보고 가야 할 때”이며 “당선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끝까지 뛸 것”이라고 말했다.

장 전 구청장은 22일 새벽 시청전철역에서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아침 인사를 강행하면서 완주의 강한 의지를 과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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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 2024-02-23 01:55:59
품격이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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