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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대학 ‘명예시민 학위수여식’ 개최...학·석사 8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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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대학 ‘명예시민 학위수여식’ 개최...학·석사 82명 배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2.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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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취득자 지난해 2배
75세 고령자 학위 취득자 ‘눈길’
인천시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인천시민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사(63명), 석사학위(19명)를 취득한 시민은 82명으로 지난해 41명 대비 두 배가 늘어났다.

인천시민대학은 창업, 정보통신(IT) 미래기술, 인문철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관내 교육기관을 캠퍼스로 선정, 대학 교육 수준의 전문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시민의 자기개발과 자아실현 욕구 실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민대학 명예시민 학사는 공통 과정 3시간 이상, 선택·심화·연계 과정 97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취득할 수 있다. 석사의 경우 선택·심화·연계 과정 120시간 이상, 전공세미나 20시간 이상, 현장 실천 활동 10시간 이상을 수행하고 연구과제물 제출·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학사에 비해 학위 취득 요건이 엄격하다.

명예시민 학위수여식. [인천시 제공]
명예시민 학위수여식. [인천시 제공]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 박종혁 시의회 제2부의장,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류권홍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각 시민대학 대표들이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사 학위를 받은 박경숙 졸업생(75)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약 200시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충실하게 학습해 배움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소감에서 “체험 위주의 수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수업을 통해 교수님에게 감사하고, 올해도 새로 시작하는 시민대학에서 좋은 강의가 있으면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많은 인원인 82명의 시민들이 학위를 취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시민대학 캠퍼스뿐만 아니라 문해교육센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 등을 통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시민의 평생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민대학 캠퍼스는 오는 4월1일부터 개강할 예정으로 3월25일부터 평생학습이력시스템(LMS시스템)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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