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는 선행 4대 전략·8개 과제, 선도하는 4대 전략·12개 과제 추진 약속
인천환경공단은 22일 IFEZ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18년 차를 맞아 변화와 미래발전을 위한 2040 비전을 선포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단은 하수처리장 4곳과 위생처리시설 2곳의 관리·운영기관으로 2007년 출범했다. 오염물질 처리량은 하수처리량 하루 54만t에서 72만t으로 1.3배, 분뇨처리량 일 1743t에서 2425T으로 1.4배, 생활폐기물 처리량 357t에서 666t으로 1.9배, 음식물처리량 76t에서 160t으로 1.9배 증가했다.
그동안 처리한 하수는 38억8천만톤t, 생활폐기물은 402만t이며 제거한 오염물질은 142만톤t에 이른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최대 86% 감축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인천을 만들어 왔다.
이에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40년까지의 국가환경종합계획과 인천시 주요 환경계획을 연계해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이라는 2040 비전을 설정했다.
비전은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질 선행 4대 전략인 ▲시설 선진화 ▲공공성 강화 ▲재정 건전화 ▲조직 효율화와 8대 과제, 미래를 선도하는 4대 전략인 ▲안전한 환경시설 운영 ▲완벽한 자원순환 실현 ▲신속한 기후변화 대응 ▲ 편리한 환경정보 제공과 12대 과제가 설정돼 시민 환경 서비스 제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17년 동안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한 공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에 설정한 2040 비전을 계획대로 추진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에 걸맞은 시민 환경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2040 비전은 직원들이 직접 공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으로 설정한 것이어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비전 달성을 통해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선진 환경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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