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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GTX-C ‘천안·아산 연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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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GTX-C ‘천안·아산 연장’ 본격화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2.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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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국토부-경기 6개 지자체, 성공추진 협약
김태흠 “국비 35% 지원방안 반드시 찾아야”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을 위해 본격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충남·경기 6개 기초자치단체장과 ‘GTX-C 노선 연장 성공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6.5㎞, 천안 23㎞, 아산 15.5㎞ 등으로,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에 포함돼 있다.

도는 노선 연장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지역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각 기관은 GTX-C 노선 연장 사업이 본선의 개통 시기를 고려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GTX-C 노선 연장 사업의 수요 확보와 사업 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등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한다.

각 기관은 이와 함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타당성 검증과 인허가 등 사업 절차 이행에 협력키로 했다.
 
9개 기관은 이밖에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김태흠 지사는 “GTX-C 연장 노선은 경부선과 장항선의 기반 시설을 활용, 적은 공사 비용으로 빠르게 건설할 수 있다”라며 “연장 노선은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GTX-C 연장 노선은 국가 사업으로, 충남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득을 불러오는 만큼, ‘국비 건설 보조금’이 지원되어야 한다”라며 “본선과 같은 35% 수준의 국비가 지원되는 방안을 반드시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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