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집중 논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영숙 부산광역시의회 의원)는 전날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16개 시도의회 특위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과 ‘지역 인구정책지원센터 신설’ 등 2건의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돼 원안 가결됐으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이어 ‘지방소멸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위 위원들은 특강 주제토론에서 최근 산업 및 지역경제 동향 등을 공유하면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함께, 정부 균형발전 주요 공모사업에 인구감소지역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배영숙 위원장은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 대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면서 지역정주여건 개선, 일자리창출 및 관련 제도개선 등 지방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대안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023년 5월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전국 시도의회 의원 17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구로, 지역소멸 대응정책 개발․연구, 관련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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