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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디로 새어 나갈지 모르는 ‘내 정보’ 손쉽게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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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디로 새어 나갈지 모르는 ‘내 정보’ 손쉽게 파기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2.2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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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무료 서비스’ 실시
도봉구민·지역 내 기업 대상...구 홈페이지 또는 전화 신청
도봉구 주민이 도봉구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도봉구 주민이 도봉구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민과 지역 내 기업의 정보유출방지를 위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드디스크, USB메모리, 휴대폰 등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하는 것으로, 저장된 개인정보나 중요 문서 등의 유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파기 작업 중 폐기대상 저장매체의 불법 유출을 막고 작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파기 장비 내 영상장비를 통해 신청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과 지역 내 기업은 구 홈페이지(소통참여→인터넷접수) 또는 유선(02-2091-2676)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단, 개인정보 등이 담긴 저장매체를 따로 분리해서 가져와야 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구민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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