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북구공단, 거주자우선주차 주차불만 해소 위한 ‘빌라 전용선’ 신설
상태바
강북구공단, 거주자우선주차 주차불만 해소 위한 ‘빌라 전용선’ 신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2.23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은 강북구의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빌라 전용선’을 신설한다.[강북구도시관리공단 제공]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은 강북구의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빌라 전용선’을 신설한다.[강북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신승동, 이하 공단)은 강북구의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빌라 전용선’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북구는 현재 가구별 차량보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 반면,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등 공영주차장의 수용능력은 한계에 이르러, 지역주민들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이러한 상황 속에 각종 법령(주차장법, 도로법 등)에 의거해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은 지속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현실로, 지역주민들은 주차를 할 곳이 없어 주민들간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노후된 건물들의 신축으로 인해 필로티형 주차장이 대량 생성됨에 따라 차량 진·출입 장애로 인해 주변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의 감소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필로티형 주차장 앞 부정·불법주차로 지역주민들간의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주차사업팀에서는 관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해 지역주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고자 거주자우선주차제 ‘빌라 전용선’을 신규 발굴,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빌라 전용선’은 1인 1구획 배정이 아닌 입주민 모두의 해당 구획에 주차이용이 가능하며, 거주자우선주차제의 순환 배정이 아닌 빌라 입주민의 지정 주차 자리를 확보받을 수 있다. 또 공단은 기존에 사라진 거주자우선주차 구획도 현장 방문해 되살리는 방향으로 검토할 예정으로, 강북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공단 주차사업팀 관계자는 “정부의 차량보급 장려정책에 적극 기여하고 신규 주차장 제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