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23일 구의회 8층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내달 8일까지 총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첫 임시회를 맞아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노원에 대한 희망을 염원하며, 최근 탄생한 의회 캐릭터인 ‘노울이와 소망이’, 의회 공무원 중장기교육 기본계획, 사무국직원 일방 전입 활성화, 내실 있는 결산검사 과정 등 제9대 노원구의회 혁신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또 집행부에게는 경제위기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경제지원정책을 주문했고, 동료 의원들에게는 이번 회기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주요업무계획 등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개회식 직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손영준·김경태·김소라·오금란·조윤도 의원이 나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고 이어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임시회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23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내달 7일까지 13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안건심사 및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내달 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부의된 모든 안건을 의결한 후 회기를 마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 처리될 안건으로는 ▲노원구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 ▲노원구 프리랜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원구 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혁신교육마을이 학교다사업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노원구 재활용센터 제1관’ 운영사무 민간위탁(재위탁)에 관한 동의안 ▲노원자원회수시설 제14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안 등 총 19건(의원 발의 11건, 구청장 제출 8건)으로 남은 회기 동안 처리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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