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원이상 고액·장기체납 징수 목표
다음달부터 수돗물 단수 등 행정조치
다음달부터 수돗물 단수 등 행정조치
강원 정선군은 다음달부터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징수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30만 원이상 고액 및 장기체납 징수목표를 2억 4,700만 원으로 정하고 다음달부터 수돗물 단수 등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상수도는 1만2,761전에 보급률은 82.6%로서 체납액은 4억 9,400만 원으로 군 전체 세외수입 체납액 대비 17.4%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자에 대해 납부 독려와 분납확약서 징구 등 일정기간 내 자진 납부할 것을 안내했으나 고액 및 장기체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액 체납자에 대해 독촉장, 최고고지서, 전화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촉구한다.
또한 납부하지 않을 경우, 급수정지 처분과 재산압류 등의 행정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조치 이전에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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