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와 (주)태화관광이 특전요원 및 가족들의 더 나은 복지와 여가생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대는 최근 “강부봉(준장) 여단장과 신병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요원과 가족들의 여행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부대와 태화관광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항공권·숙박·레저티켓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국가 및 군 정책에 발맞춰 부대와 긴밀히 협의해 신혼부부·다자녀·초급간부 등에게 다양한 여행 관련 이벤트와 계기별 부대 장병 대상 특가상품 등을 기획할 계획이다.

신병철 대표는 “남동구 통합방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귀성부대원들이 지역 내 주민과 소통하고 헌신해 주는 것에 대해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이 여행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부봉 여단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증진과 군 복무 의지를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가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특전사가 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즐기며 임무 수행하는 행복한 부대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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