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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고창군 결식우려아동 70명에 1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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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고창군 결식우려아동 70명에 1년간 지원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2.26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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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내 결식우려아동 70명 대상, 1년간 총 1만 8,480식 밑반찬 도시락 지원
사진 왼쪽부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인재 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이 함께 기념 촬영한 모습.[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사진 왼쪽부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인재 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이 함께 기념 촬영한 모습.[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 이사장 이인재)는 최근 고창군청에서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공제회 이인재 이사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각 대표자들은 향후 1년간 고창군 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지원은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 대표 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전국 결식제로(ZERO)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고창군 내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 약 70명으로, 향후 1년간 총 1만 8,480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제회는 밑반찬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해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모은 기부금에 힘을 더했으며, 고창군은 도시락 지원종료 후에도 아동급식지원제도 등에 편입해 아동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23일 고창군청에서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23일 고창군청에서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행복얼라이언스는 전국아동결식제로 체계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3월 충북 단양군, 12월 인천 부평구와 서울 동대문구에 이어 이번 고창군 프로젝트로 네 번째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는 “결식우려 아동의 발달과 안전망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우리 공제회는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서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고창군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이러한 기부활동으로 나눔과 연대의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 운영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400여 개 기관과 단체를 회원으로 한다. 상호부조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활동 등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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