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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의사파업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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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의사파업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격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2.2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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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체계 유지·진료 공백 최소화 집중
이승로 구청장이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 구청장이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3일부터 기존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구창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에 따라 구는 23일 구청장 주재로 성북구보건소 및 구 간부가 함께한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했다.

성북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재난상황관리반, 의료및방역서비스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주요 역할은 정부 협조체계 유지, 동향 파악 및 의사 집단행동 동향 파악 및 대외 소통, 홍보 등 이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지난 6일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성북구보건소 의약과 내에서 의료계 집단 행동을 대비하고 대응한다. 역시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보건소 진료시간도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응급의료체계의 유지와 진료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했다. 상황에 따라 소방 및 경찰 그리고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관련 회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의 격상 사실을 알리며 “성북구에 소재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실과 응급실 축소 운영 등 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성북구 공직자 모두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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