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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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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 박차
  • 영주/ 엄창호기자
  • 승인 2024.0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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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계획 열람공고…이의신청 접수
6월 보상 협의 실시·9월 착공 예정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영주시 제공]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사업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열람 공고는사업시행자인 경북도개발공사가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토지 및 지장물 등 재산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소유자의 확인을 받는 동시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

현재 공사는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사업 부지 인근(적서동 31-1)에 보상사무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보상계획 내용은 국가산단 보상사무실 외에도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서 열람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누락 물건에 대한 이의신청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무실(☎054-634-6790~6791) 및 시청 기업지원실(☎054-639-6197~6198)로 문의하면 된다.

보상계획 열람이 끝나고 나면, 4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실시하며 감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토지 등 소유자와 본격적인 보상 협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시와 개발공사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보상 절차와 함께 실시설계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막힘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보상 협의 착수 후 뒤이어 8월에 국가산업단지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정락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법적 기준 내에서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주민의 편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보상계획 확인 후 누락된 물건이 있다면 이의신청하시고 열람 기간이 지나서도 누락 물건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반영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 규모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착공을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천700여 명 등 1만300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일으켜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영주/ 엄창호기자
changh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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